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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VIE

드디어 왔다! 존 윅 유니버스가 선사하는 최강 복수극 '발레리나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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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 윅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순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. 아나 데 아르마스 주연의 '발레리나'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면서,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액션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요. 이 영화는 단순한 스핀오프가 아닙니다. 존 윅 3과 4 사이의 공백을 메우면서,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액션 스펙터클을 선보이는 작품이죠.

루스카 로마에서 태어난 새로운 전설, 이브 마카로

이브 마카로라는 캐릭터의 탄생 과정 자체가 흥미롭습니다. 존 윅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바로 그 조직, 루스카 로마에서 자란 발레리나이자 킬러. 우아한 발레리나의 외양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암살 기술이라는 설정만으로도 벌써 심장이 두근거리더군요.

아나 데 아르마스가 연기하는 이브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복수의 길에 나서는 인물입니다. 007 노타임 투 다이에서 보여준 그녀의 액션 연기를 생각해 보면, 이번 발레리나에서는 어떤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해요. 키아누 리브스조차 "정말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"라고 극찬했다니, 그 완성도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가시죠.

특히 주목할 부분은 존 윅 3에서 이미 그 존재가 암시된 캐릭터라는 점입니다. 존 윅이 루스카 로마를 찾아갔던 그 장면에서, 이미 이브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. 이런 치밀한 세계관 구축이야말로 존 윅 시리즈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.

아나 데 아르마스, 액션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

솔직히 아나 데 아르마스하면 007이나 블레이드 러너 2049 같은 작품에서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모습이 먼저 떠오르잖아요. 그런데 이번 발레리나에서는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고 하니, 그 자체로도 큰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. 블론드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연기력에 존 윅 수준의 액션까지 더해진다면, 정말 무시무시한 시너지가 나올 거예요.

제작진들이 무려 6개월간 재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도 인상적입니다. 처음엔 액션 장면이 부족하다는 평가 때문이었는데, 채드 스타헬스키가 직접 추가 액션 시퀀스 촬영에 참여했다고 하네요. 존 윅 시리즈의 핵심 DNA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, 동시에 발레리나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힌 액션이 완성됐다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어요.

특히 발레리나라는 소재 자체가 액션과 만났을 때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. 우아한 발레 동작이 치명적인 킬링 테크닉으로 변모하는 순간들을 상상해 보면,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독특하고 아름다운 액션 시퀀스가 탄생할 것 같아요.

존 윅 유니버스의 완벽한 확장

발레리나가 단순한 스핀오프를 넘어선 이유는 존 윅 유니버스의 핵심 요소들을 모두 계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은 물론이고, 이안 맥셰인의 윈스턴, 안젤리카 휴스턴의 디렉터, 그리고 고인이 된 랜스 레딕의 샤론까지.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총출동해 세계관의 연속성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어요.

존 윅 3과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다는 설정도 영리합니다. 기존 팬들에게는 궁금했던 공백기의 이야기를 제공하면서, 동시에 신규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진입점을 마련해 주는 셈이죠. 특히 존 윅이 하이 테이블에서 파문당한 후의 상황에서 이브와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 흥미로워요.

노먼 리더스 같은 새로운 캐스트들의 합류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. 워킹 데드에서 보여준 그의 카리스마가 존 윅 유니버스에서는 어떻게 발현될지 궁금하네요. 정두홍과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국내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도 있고요.

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까?

존 윅 시리즈가 액션 영화계에 미친 파급력을 생각해보면, 발레리나 역시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. 특히 여성 주인공 액션 영화로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지 기대가 커요. 단순히 남성 액션 영웅의 여성 버전이 아니라, 발레리나라는 독특한 배경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액션 언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흥미롭죠.

렌 와이즈먼 감독도 주목할 부분입니다. 언더월드 시리즈로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길을 열었던 그가 10년 만에 대형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가 있어요. 존 윅 시리즈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과 와이즈먼 특유의 감각이 만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.

북미에서의 반응도 흥미로운 지표가 될 것 같아요. 이미 내부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, 특히 액션 시퀀스의 퀄리티와 미술, 영상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. 존 윅 본편보다도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으니, 시각적 완성도 면에서는 확실히 기대해 볼 만할 것 같아요.

2025년 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돌풍

발레리나는 단순히 존 윅 팬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닙니다.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관객들, 그리고 새로운 여성 액션 영웅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작품이에요.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답게 거침없는 액션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, 동시에 깊이 있는 복수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성인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.

특히 존 윅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. 물론 기존 시리즈를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만, 이브 마카로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고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단독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.

8월 개봉이라는 시기도 절묘해요. 여름 성수기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고, 동시에 올 하반기 존 윅 시리즈 마라톤의 출발점 역할도 할 수 있을 거예요. 발레리나를 시작으로 존 윅 1, 2, 3, 4편을 차례로 정주행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성공하면 존 윅 유니버스가 더욱 확장될 가능성도 열린다고 봅니다. 이브 마카로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려질지,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이 어떨지에 따라 앞으로의 시리즈 전개도 달라질 수 있겠죠. 정말 기대되는 2025년 여름이 될 것 같아요.


✅ 영화정보

제목: 발레리나
장르: 액션/스릴러
러닝타임: 125분
개봉일: 2025년 8월 6일
감독: 렌 와이즈먼
주연: 아나 데 아르마스, 키아누 리브스, 이안 맥셰인
제작: 라이언스게이트
배급: 판씨네마㈜
관람등급: 청소년 관람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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